KBO는 8일 “올해 처음 신설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으로 3·4월 수상자로 조동욱과 심규빈을 뽑았다”고 밝혔다.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차 가운데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한다. 한화 투수 조동욱은 WAR 0.63, LG 타자 심규빈은 WAR 0.73을 각각 기록했다.
조동욱은 3~4월 퓨처스리그 5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출장해 2승(북부 공동 1위)을 챙겼다. 총 2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2.74(북부 2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에 선정된 조동욱, 심규빈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전달된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됐다.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독려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주 선수들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