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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팬들과 만난 손흥민이 양해를 구한 일화를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팬에게 팬 서비스를 했다. 손흥민은 직접 팬들의 휴대 전화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그러던 중 손흥민이 애플의 아이폰을 든 한 팬에게 양해를 구했다. 손흥민이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 갤럭시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기 때문이었다.
매체는 “삼성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는 손흥민은 경쟁사의 휴대 전화를 직접 잡을 수 없었다”며 “어쩔 수 없었던 손흥민은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단지 휴대전화를 직접 들 수 없을 뿐 셀카 촬영이 되지 않는 건 아니었다. 팬이 직접 휴대전화를 들고 손흥민과 기념 촬영을 했다.
‘미러’는 “손흥민이 후원 계약 관련 문제를 만들지 않고자 했다”며 “그는 팬에게 상황 설명과 사과하는 손동작을 분명히 보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