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대박’ 제치고 월화극 1위

  • 등록 2016-04-06 오전 7:57:13

    수정 2016-04-06 오전 7:57:13

‘동네변호사 조들호’ 포스터(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원한 승자는 없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미니시리즈 ‘동네변호사 조들호’(연출 이정섭·극본 이향희) 4회가 전국 기준 11.3%(이하 동일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가 기록한 10.9% 시청률 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8년 형을 선고 받았던 변지식(김기천 분)이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은조(강소라 분)의 노력 덕에 무죄로 풀려나며 사건이 일단락 됐다. 진범이 잡히진 않았지만 의뢰인의 혐의를 벗겨 두 사람은 공동변호인으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월화극 1위로 출발해 3회 연속 1위를 지킨 SBS ‘대박’은 9.5% 시청률로 2위로 내려왔다. MBC ‘몬스터’는 8.9% 시청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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