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배, 20대 여성과 언약식으로 '응사마 장가가자' 해피엔드

  • 등록 2008-06-17 오후 12:43:50

    수정 2008-06-18 오후 4:52:20

▲ ETN '응사마 장가가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중견 탤런트 박윤배의 재혼 프로젝트를 그린 ETN의 '응사마 장가가자'가 16일 박윤배 김성희씨의 언약식으로 끝을 맺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17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프로그램 안에서 재미를 위해 게임이나 벌칙 등에서의 설정은 다소 있었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꾸밈이 없었다"며 "나이 차이가 많았지만 박윤배에 대한 김성희씨의 마음은 진실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인정받기 위해 김씨의 부모를 찾았으나 문전박대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으며 언약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박윤배가 김성희씨에게 선물한 커플링이 시가로 600만원을 호가하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윤배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서 그때그때 솔직하게 촬영에 임했다"며 "이제 프로그램이 끝났으니 다시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가 드라마나 영화 작품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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