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코스서 치러진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양일 씨 우승

  • 등록 2024-09-16 오후 2:40:30

    수정 2024-09-16 오후 2:40:30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이사 홍순성)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스릭슨이 주최한 ‘2024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본선이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중구의 클럽72CC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 하루 KPGA 프로가 되다’라는 주제 아래, KPGA 대회 환경과 룰을 적용해 진정한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아마추어 무대다.

올해는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이 끝난 바로 다음날, 신한동해오픈이 열린 클럽72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뜨거운 태양과 깊은 러프, 빠른 그린 스피드와 정교한 핀 위치, 그리고 프로 대회와 동일한 전장에서의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마치 프로 선수가 된 듯한 긴장감과 압박감을 선사했다.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참가자 전원이 스릭슨 아이언을 사용해 경기를 치렀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예선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언 스윙 정밀 분석 및 피팅, 렌탈 서비스 진행했다. 또한 스릭슨 최초로 골프존 스크린 골프를 통한 온라인 예선전을 도입해, 이를 통해 4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양일 씨가 1오버파 73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박소중 군, 차예준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우승자에게는 영광의 트로피와 함께 약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상위권에 오른 아마추어 골퍼들은 KPGA 프로 선발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스릭슨은 이들을 위해 골프 클럽과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승자 양일 씨는 “아마추어 대회 첫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을 통해 KPGA 대회 규정을 준수하며 도전한 과정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2018년부터 이어온 이 대회는 대회가 진행될수록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점점 더 골퍼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골퍼가 이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골프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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