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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상’ 초대 수상자 문근영이 고 강수연과의 추억을 그리며 수상을 영광스럽게 받아들였다.
문근영은 15일 서울 중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강수연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주최하는 여성영화인모임은 영화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준 고 강수연의 업적과 공로를 치하하고 그를 기리기 위해 ‘강수연상’을 제정했다. 해당 상은 남녀 구분 없이 영화산업 각 분야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영화인에게 주는 상이다.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문근영은 올해로 그간 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았다.
그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영화 ‘심연’, ‘꿈에 와줘’, ‘현재진행형’을 통해 감독의 영역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한편 대상 격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영화 ‘오마주’를 연출한 신수원 감독이 수상했다. 또 이 영화의 주연을 한 이정은이 연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