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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는 이계청 감독을 여자대표팀 사령탑으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월 26일 여자대표팀 감독 모집 공고를 내고 선발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거쳐, 지난 7일 여자대표팀 지도자 선발을 위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소집했고 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2002년 여자주니어 대표팀 코치로 국가대표 지도자 데뷔무대를 거친 이계총 감독은 2014년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계청 감독은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2018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를 통해 성인대표팀 감독 데뷔무대를 치른다. 이어지는 한일정기전까지 팀을 점검한 뒤,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