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박은빈 “당찬 역할, 긍정 에너지 전할 것”

  • 등록 2016-10-26 오전 9:32:16

    수정 2016-10-26 오전 9:32:16

나무엑터스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은빈이 MBC 새 주말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극본 조정선)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박은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드라마 첫 촬영 모습을 26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빈은 체크 무늬 셔츠에 가방을 메고 있다. 백팩을 앞으로 꼭 껴안고 있는 동작이나 여권을 들고 기쁨에 차 있으면서도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은빈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여주인공 오동희 역을 맡았다. 오동희는 마음 속 깊은 곳 진짜 작가의 꿈을 품고 있지만 오빠의 빚으로 인해 노예계약에 묶여 있는 보조작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그 남자의 목표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박은빈은 촬영에 들어가면서 “순수하면서도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당찬 역할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기운과 긍정 에너지를 잘 전달 드리고 싶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던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돌아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가족극이다. ‘옥중화’ 후속으로 11월 1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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