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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훈은 28일 오후 6시 울산 현대 중공업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WWA 프로레슬링 대회에서 일본 DDT 프로레슬링 익스트림 챔피언 단쇼쿠 디노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프로레슬러 겸 격투기 해설자로 활발히 활약중인 김남훈은 라디오 DJ와 개인사업을 병행하면서 일본어, 모바일, 엣세이 관련 6권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링 위에서는 체인과 철제 의자등을 사용하는 악당 레슬러로 올해 초 일본 프로레슬링에 진출한 바 있다.
챔피언인 단쇼쿠 디노는 우스꽝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유도 대표출신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일본내 프로레슬러 인기투표에서 최근 연이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이왕표와 밥 샙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노지심, 홍상진, 김민호, 레더페이스, 캐니 러쉬 등 국내외 유명레슬러들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