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할리우드 진출작 2편 잇단 전세계 개봉

  • 등록 2009-02-03 오후 12:23:36

    수정 2009-02-03 오후 12:23:36

▲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와 'G.I.조'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나는 비와 함께 간다'(I Come With The Rain, 감독 트란 안 홍)와 두번째 출연작 'G.I. 조'(G.I. Joe, 감독 스티븐 소머즈)가 올 여름 차례로 전세계 개봉한다.

오는 8월7일 미국 전역 개봉되는 'G.I.조'에 이어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최근 개봉 시기를 확정지은 것.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영화사로부터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6월 개봉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병헌은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영화 프로모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연쇄살인범을 사살한 전직 LA경찰 클라인이 실종된 아들을 찾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아시아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드라마로 조쉬 하트넷이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

이어 개봉하는 'G.I. 조'는 인기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테러리스트 집단인 코브라 군단에 맞서는 미군 특수부대의 활약상을 그렸다. 이병헌이 주조연급인 '스톰 섀도' 역을 맡았고 체닝 테이텀, 시애나 밀러, 데니스 퀘이드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오는 3월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도 앞두고 있어 올 한 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더없이 바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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