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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tvN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행태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당분간 드라마나 예능, 교양 상관없이 유동적으로 편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의 모기업인 CJ ENM의 지난해 실적 악화도 이 같은 편성 변경의 주된 배경으로 보인다. CJ ENM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969억원에서 1374억원으로 급감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EN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