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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 미니시리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25,26회는 전국 기준 12.5%, 15.8%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3,24회가 기록한 15.1%, 17.9% 시청률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은 20.3%, 2049시청률에서도 5.4%, 7.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오써니(장나라 분)과 천우빈(최진혁 분)의 공조 덕에 이혁(신성록 분)의 질투심이 서서히 발동됐다. 그런가 하면 천우빈은 뺑소니사고 장소에서 떨어져 있던 황실문양을 피묻은 이혁의 침대위에 놓아두고, 나왕식의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그를 위협했다. 오써니는 소현황후의 일기장을 단서 삼아 천금도의 비밀에 조금씩 다가갔다. 민유라를 이용해 황후(신은경 분)도 압박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21일 첫 방송한 ‘황후의 품격’은 첫 회부터 살인, 불륜 등 자극적인 묘사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다. 모니터링 결과 방심위는 ‘황후의 품격’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 3일 오후 열리는 2019년 제2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서 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