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2회 만에 10% 시청률 돌파…MBC 구세주

  • 등록 2017-02-01 오전 8:42:28

    수정 2017-02-01 오후 2:30:38

사진=후너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역적’이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월화극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가 기록한 8.9% 시청률 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역적’의 전작인 ‘불야성’은 자체 최저 시청률 3.1%로 역대 MBC 월화드라마 최저 시청률이란 굴욕을 맛봤다. ‘역적’이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MBC 월화드라마 구세주’로 등극한 셈이다.

이날 방송에선 한순간에 아내(신은정 분)와 재물을 잃는 아모개(김상중 분)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모개는 주인 내외의 농간으로 모든 것을 잃고 절망했다. 김상중의 절절한 연기가 안방극장을 울렸다는 평가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피고인’은 18.7% 시청률, KBS2 ‘화랑’은 9.1% 시청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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