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노래자랑에 김서라 초대 '가족으로 인정'

  • 등록 2015-02-16 오전 7:37:23

    수정 2015-02-16 오전 7:37:23

가족끼리 왜 이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현주가 아버지의 연인을 인정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마지막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여자친구인 미스고(김서라 분)를 가족 노래 자랑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봉의 마지막 소원이 가족 노래 자랑으로 밝혀진 가운데 가족들은 각자 노래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달봉(박형식 분)의 두부가게에 들른 미스고는 “마음이 무거울 텐데 아버지를 위해 애를 쓰는 걸 보니 기특하다.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노래는 ’아빠의 청춘‘이다”라고 힌트를 건넸다.

가게에서 나오던 미스고는 집에 돌아오던 차강심(김현주 분), 문태주(김상경 분) 부부와 마주쳤고 강심은 “가족 노래 자랑 토요일 저녁에 하기로 했다. 노래 자신 있으면 오라”고 미스고를 가족 모임에 초대했다.

또 “그건 가족들만 참석하는 걸로 안다. 지금 그 말은 나도 가족으로 인정해주겠다는 말이냐”는 미스고의 물음에 “오실 거죠?”라고 되물으며 그를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에 미스고가 “물론이다. 기꺼이 가겠다”며 미소로 화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 차순봉이 결국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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