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키(사진=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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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샤이니 키와 민호가 샤이니의 첫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SHInee WORLD) 개인 무대를 같이 꾸며줄 크리스탈과 쌈디와의 멋진 호흡을 다짐했다.
두 사람은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치르는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탈(키)-쌈디(민호)와 함께 무대에 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키는 개인무대 `마이 퍼스트 키스`(My First Kiss)에서 에프엑스의 막내 크리스탈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에 대해 키는 "여 주인공 필요했는데 차갑고 제가 다가가면 밀어낼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가수를 고르다가 크리스탈이 생각났다"며 "무척 잘해줬다"고 밝혔다.
어셔의 OMG를 쌈디와 소화하는 민호도 "새로운 무대를 꾸미고 싶었는데 관객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하고 싶어서 쌈디 형과 같이 서게 됐다"며 "보시면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샤이니의 콘서트는 오후 4시부터 열려 2시간 30분 동안 약 30곡의 무대를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