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4월 이사간다···'장동건과 결혼 초읽기'

  • 등록 2010-01-29 오후 12:21:15

    수정 2010-01-29 오후 12:24:21

▲ 고소영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장동건의 연인' 고소영이 올 봄 새 보금자리 장만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소영이 거주하고 있는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고소영은 현재 서울 논현동의 한 빌라를 임대해 생활하고 있는데 4월 계약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않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의 자택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오는 4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그 집에는 집주인이 들어가 살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 집의 임대가는 8억원. 고소영은 서울 논현동에 자신 명의의 단독주택을 가지고 있지만 2년 전부터 이 집을 임대해 살아왔다.

이로 인해 연예가에선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설이 또 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 오랜 시간 독립해 살던 고소영이 새 거처를 마련한다면 그건 신혼집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거처를 옮기는 시기가 '5월 결혼설'이 제기된 시점과도 묘하게 맞물려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해 11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 올초 하와이 동반 여행을 다녀오는 등 공개 데이트를 즐겨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왔다. 게다가 최근에는 서울 청담동 웨딩업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5월 15일께로 구체적인 결혼날짜까지 오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 결혼은 하겠지만 아직까진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양측은 결혼이 결정되면 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소식을 팬들에 전할 계획이다.

한편, 장동건은 오는 5월 강제규 감독의 신작 영화 '디 데이'(가제)의 촬영을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의 결혼은 그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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