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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는 10월 ‘제1회 더서울어워즈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11월 ‘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12월 ‘17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그리고 ‘18회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설경구는 ‘5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와 ‘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설경구는 ‘불한당’에서 조직의 2인자 역하로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3년작 ‘소원’ 이후 ‘나의 독재자’(38만명) ‘서부전선’(60만명) ‘루시드 드림’(10만명)으로 연이은 참패를 거두다 ‘불한당’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화 외적인 논란으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설경구는 영화의 열혈 팬인 ‘불한당원’을 양산해내며 배우로서 재평가받았다. ‘불한당’에 이어진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을 연기, 265만명의 선택을 받았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장준환 감독의 ‘1987’로 올해는 마무리한 후 내년에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우상’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