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장동건 현빈, 공식활동 재개..한국 영화계 7일부터 부분 정상화

  • 등록 2014-05-07 오전 9:29:47

    수정 2014-05-07 오전 9:29:47

영화 ‘인간중독’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국 영화계가 20여 일 간의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켠다.

송승헌 조여정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이 7일 오후 2시 서울 CGV왕십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연다. 이날 시사회에는 영화의 주인공이 대부분 참석한다. ‘인간중독’은 시사회에 앞서 지난 4월 17일 제작진과 감독ㆍ주연배우가 참석하는 제작보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취소한 바 있다. 취소된 제작보고회는 오는 9일 열리는 ‘쇼케이스’로 대체됐다.

앞서 개봉된 영화 ‘역린’도 7일부터 주연 배우의 인터뷰를 시작할 예정다. ‘역린’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애도의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배우와 제작진 없이 시사회를 열었고, 개봉과 함께 여는 인터뷰 일정도 취소했다. ‘역린’은 취소된 언론 인터뷰를 라운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는 남자’는 8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예정이다. ‘우는 남자’는 애초 4월 30일 장동건 등 주연 배우가 참석한 제작보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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