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력행위 처벌에 따른 법률위반 혐의로 배우 이병헌에게 피소 당한 방송인 강병규 등 2명에 대한 공판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4단독(반정모 판사)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은 선고공판이었으나 추가 증인 출석을 이유로 선고는 11월2일로 연기됐다.
이 사건은 지난 2010년부터 2년6개월이 넘게 진행 중이다. 강병규 등은 이병헌에게 옛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한 혐의(공동공갈 등)로 강병규 등을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