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이 400만 관객을 돌파, 놀란 감독의 전작인 `다크 나이트`의 한국 흥행기록을 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셉션`은 9일까지 전국 관객 408만6681명을 모았다.
이는 놀란 감독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전작 '다크 나이트'(Dark knight)의 407만 관객 동원 기록을 훌쩍 넘어선 수치.
올해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의형제'와 `아이언 맨 2'가 있다.
'인셉션'은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생각을 훔치는 작전을 수행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SF 스릴러물. 기발한 상상력과 화려한 볼거리가 강점으로 관객들의 끊임없는 생각을 요구하는 이야기 전개가 재관람 열기에 불을 지핀 것이 또 하나의 흥행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인셉션' 14일만에 300만 돌파…평일에도 20만 '육박'
☞'인셉션' 13일만에 280만↑…'다크나이트' 흥행속도 눌렀다
☞'솔트' '인셉션' 주말극장가 평정…나란히 1, 2위
☞여름 극장가 '솔트' '인셉션' 외화만의 잔치
☞'인셉션', '솔트' 누르고 정상탈환…10일만에 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