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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세계철인3종경기연맹은 28일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 스위밍 훈련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리시는 ‘친환경 올림픽’을 목표로 하수 처리 시설 현대화 등 정화 사업에 15억유로(약 2조 2565억원)가 넘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다. 철인 3종 중 수영 경기와 10km 마라톤 수영 경기를 열 계획이다. 그러나 올림픽 개막 직전까지도 수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파리 조직위는 센강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철인 3종 수영과 오픈워터 스위밍 경기를 앞두고 매일 세균 수치를 점검하고 있다.
남자 철인3종 경기는 30일, 여자 경기는 31일, 10km를 헤엄치는 오픈워터 스위밍은 다음달 8~9일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