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장혁, 기러기 아빠 근황…"주변에서 안쓰럽게 봐"

  • 등록 2024-05-14 오전 10:09:00

    수정 2024-05-14 오전 10:09:00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장혁이 기러기 아빠 일상을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장혁과 홍경민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폭소 유발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장혁은 기러기 아빠 생활에 대해 “난 정말 괜찮은데 주변에서 안쓰럽게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혁은 녹화 중 ‘돌싱포맨’의 꼬드김에 못이겨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속마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나는 기러기니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늘을 나는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돌싱포맨’은 27년 지기 용띠클럽의 우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싱포맨은 홍경민에게 “아내 생일날 장혁에게 기러기 생활이 끝났다며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면 나가겠냐”고 물었고, 장혁은 홍경민이 자신을 택할 것을 확신했다. 하지만 사랑꾼 홍경민은 “나까지 결혼생활을 끝낼 수 없다”며 장혁을 배신했다. 이에 장혁은 “너 변했다”며 서운해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홍경민은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흔들린 우정’ 노래를 부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치원에서 그런 가사의 노래를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홍경민은 “그럴 때 하는 멘트가 있다”며 현장에 있던 아빠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돌싱포맨’은 최근 프로 복서로 데뷔한 자타공인 ‘액션 연기 장인’ 장혁에게 무술 비법도 전수받았다. 이런 가운데 장혁은 돌싱포맨의 기습공격에 속수무책 당하는가 하면, 액션 연기 시범을 보이는 와중에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TJ 프로젝트’ 무호흡 창법 랩까지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돌싱포맨’은 1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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