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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규는 4일 낮 12시 발표하는 ‘Feeling’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왕성한 활동 중 보여주지 못한 보컬리스트로서 모습을 오랜만에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Feeling’은 기분좋은 설렘을 다시 기대하는 오래된 연인들을 위한 곡이다.
허규는 “가을이 가고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누군가는 그 시간을 함께 보낼 사람을 찾고 있고 누군가는 옆에 있는 애인과 함께 보내게 될 생각으로 설레게 된다. 하지만 어떤 오래된 연인들은 설렘은커녕 아무 기대도 하지 않는, 매일 신는 신발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함께 보낼 시간을 생각한다. 그러한 악몽을 꾸지 않도록 마법같은 노래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뮤지컬 배우로는 ‘마마 돈 크라이’, ‘주홍글씨’, ‘오! 캐롤’, ‘광화문 연가’, ‘살리에르’와 ‘마리아 마리아’ 등의 주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지구를 지켜라’에서 그룹 샤이니의 키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