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마지막 소원 이룬 후 '죽음'

  • 등록 2015-02-16 오전 7:37:10

    수정 2015-02-16 오전 7:37:10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유동근이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마지막회에서는 마지막 소원을 이룬 차순봉(유동근 분)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자기 쓰러진 순봉은 병원으로 실려간 가운데 그의 마지막 소원이 ’가족 노래 자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에 사돈들까지 참석하겠다고 나서 규모가 커졌고 가족들은 노래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사실 순봉이 가족 노래 자랑을 마지막 소원으로 정한 것은 자식들 재롱 떠는 것을 보기 위해서였고 온 가족이 모두 모인 가운데 순봉을 기쁘게 해주기 위한 가족들의 노력이 이어져 그를 흐뭇하게 했다.

순봉은 최백호의 ’길 위에서‘를 열창하며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그날 밤 순봉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순봉의 죽음에 오열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가 종영한 가운데 후속으로는 천호진, 최명길, 이준혁, 이상엽이 출연하는 ’파랑새의 집‘이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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