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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강점 : ‘길게는 6일’..5월 황금시장 정조준
약점 : 현빈의 ‘역린’ 등 韓 영화 ‘표적’
길목에 자리한 작품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다. 지난 2012년 6월 ‘거미 인간’ 캐릭터 하나만 남기고, 감독에 주연배우까지 모두 바꿔 새롭게 출발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이야기. 전편은 국내에서도 48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서 크게 성공했다.
전편에서 영웅과 악당의 대결이라는 기본 뼈대 위에 성장 드라마와 멜로를 거미줄처럼 엮어 관객의 마음을 옭아맸던 마크 웹 감독은 2편에서 본격적인 전쟁을 스크린에 펼쳐낸다. 1편에서 거미줄을 다루는 것조차 서툴렀던 고등학생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 분)는 스무 살 청년으로 성장해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적의 수도 늘었다. 강력한 전기를 뿜어내는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분)에 친구에서 적으로 본격적인 정체를 드러내는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 분), 코뿔소 DNA를 주입한 라이노(폴 지아마티 분)까지 무려 세 명의 적을 상대한다.
돌아온 ‘스파이더맨’은 과연 이 두 작품의 협공을 뚫고 다시 한번 ‘어메이징’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마크 웹 감독과 앤드류 가필드 등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역들은 오는 31일 일본으로 국내 언론을 초청해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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