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잃어버린 청소기 시청자가 찾아줘"

  • 등록 2013-12-28 오후 3:30:37

    수정 2013-12-28 오후 3:31:41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방송인 전현무가 집에서 잃어버린 청소기를 시청자가 찾아줬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시청자 여러분, 정말 굉장하다. 라디오 생방송을 하다가 깜짝 놀랐다”며 말문을 열였다.

전현무는 “모처럼 집에서 청소하려고 청소기를 찾았는데 온종일 찾아도 없더라. 아침에 라디오에서 그 얘기를 했는데 문자가 왔다. ‘현무 씨 청소기 세탁기 위에 있어요’. 우리 방송을 보고 제보를 해준 거다. 가보니까 진짜 있더라”라고 밝혀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현무의 말을 듣고 있던 김용건은 “김수현 작가도 우리 방송을 본다. 내가 ‘나 혼자 산다’에서 공연을 보고 울었던 모습을 기억하곤 드라마에 같은 공연을 보러 가는 장면을 넣었더라”라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을 거듭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전현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심이영의 열애 소식을 접하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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