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 9년 결혼 생활 파경

  • 등록 2012-10-15 오전 10:24:06

    수정 2012-10-15 오전 10:24:06

러셀 크로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가 이혼했다고 ‘시드니 모닝 해럴드’ 등 호주의 복수매체가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로와 아내인 뮤지션 다니엘 스펜서는 최근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합의 이혼을 진행 중이다.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루머가 여름 이후 흘러나왔다”며 “스펜서가 다른 남자와 다정히 있는 사진도 찍혔다”고 보도했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스펜서가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찰스와 테니슨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크로 측은 이혼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크로와 스펜서는 영화 1990년 작 ‘더 크로싱’을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003년 4월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러셀 크로는 영화 ‘LA 컨피덴셜’, ‘뷰티풀 마인드’ 등을 통해 할리우드 스타로 떠올랐다. 대표작으로는 ‘글래디에이터’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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