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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방자 보내려니 시원섭섭하네요"
영화 '방자전'의 주연배우 김주혁이 이 같은 말로 작품 활동을 마치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주혁은 지난 1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로 `방자전`의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났다"며 "방자를 보내려니 시원섭섭하다"고 무대 인사 등 공식일정을 모두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영화의 흥행에 힘을 보태준 팬들에 감사인사를 한 뒤 "이젠 다음 작품 '적과의 동침'에 매진해야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덧붙였다. 월드컵 기간에도 무대 인사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김주혁은 "축구 응원도 해야지~"라는 애교스런 한마디를 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예선전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에는 비를 뚫고 대구에서 무대 인사를 진행하는 열의를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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