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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될 ‘고딩엄빠’(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지수현, 작가 주기쁨·이자은) 첫 회에서는 10대에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고딩엄마’ 3인이 처음 스튜디오에 등장해, 3MC 및 심리상담가 박재연, 성교육 강사 이시훈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3MC는 먼저 스튜디오에 자리한 세 명의 ‘고딩엄마들’을 멀리서 보고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한다. 박미선은 “실제 나이보다 더 어려 보이는데? 엄마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고 인교진은 “방송국에 견학 온 학생들 같다”며 ‘삼촌미소’를 짓는다.
우선 봄이 엄마 김지우는 “청소년 부모도 (부모 역할을) 잘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하고, 유준이 엄마 이루시아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밝힌다. 만삭의 예비 엄마 박서현은 “여전히 부모님이 (출산을) 반대하고 계신다. 저와 남편이 학생이어도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솔직 고백한다.
한편, ‘고딩엄빠’들의 현실 일상을 공개하며 솔루션까지 제시하는 MBN 신규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오는 6일(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그동안 일요일 밤을 책임졌던 MBN ’신과 한판‘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