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민식 "'굿 윌 헌팅' 떠올라"

  • 등록 2022-02-15 오전 11:37:50

    수정 2022-02-15 오전 11:37:50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민식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굿 윌 헌팅’이 떠올랐다.”

최민식이 15일 열린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계기를 이 같이 밝혔다.

최민식은 “학원물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영화는 학원에 국한되지 않은 세상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굿 윌 헌팅’은 불우한 성장 환경 탓에 마음의 문을 닫고 살던 한 천재 청년이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이야기로 맷 데이먼, 로빈 윌리엄스 등이 출연했다.

그는 “이 영화를 촬영한지 2년이 됐는데 예비군 훈련한 것 같고 반갑다”고 영화의 개봉을 반겼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을 그린다.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가 출연하며 내달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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