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월화극 격전… `대박vs조들호` 최후의 승자는?

  • 등록 2016-03-29 오전 8:49:35

    수정 2016-03-29 오전 8:49:35

(사진=MBC, KBS, SBS 드라마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 28일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새 월화드라마의 첫 포문을 연 가운데, SBS ‘대박’이 소위 말하는 대박을 쳤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대박’은 전국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중 1위다.

이날 지상파 3사는 새 월화극을 나란히 선보였다. 이에 누가 첫 방송 시청률로 기선제압을 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그러나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역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였다. ‘조들호’는 시청률 10.1%를 기록해 ‘대박’과 불과 1.7%P 차이를 보였기 때문.

전작 ‘육룡이 나르샤’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는 ‘대박’과는 달리 ‘조들호’의 경우 순조로운 출발이라 전세 역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MBC ‘몬스터’는 지상파 월화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수치인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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