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오연서, 이별 후 애틋 재회 '해피 엔딩'

  • 등록 2015-04-08 오전 7:31:51

    수정 2015-04-08 오전 8:46:14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장혁과 오연서의 재회로 해피 엔딩을 맞았다.

지난 7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마지막 회에서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재회하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집정(이덕화 분)이 역모를 꾀한 가운데 정종(류승수 분)은 왕소에게 선위를 명했고 왕집정을 제압한 왕소는 신율과 두 번째 혼례를 올렸다.

왕소는 “황궁에 너의 거처를 마련할 것이다. 내가 황제가 되어 이 나라 고려를 어떻게 바꾸어나갈지 설레고 벅차다”며 신율에게 황궁에 갈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신율은 “황궁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서역으로 떠나 많은 나라들을 가볼 거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방식의 물물거래를 시도해 볼 거다”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신율이 떠난 뒤 황제의 자리에 오른 왕소는 백성들을 위한 고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두 사람은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났다. 그리고 서로를 그리워하던 두 사람이 애틋한 포옹을 하는 해피 엔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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