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부음, 박유천 첫 조문객으로 의리 지켰다

박씨 어머니 "고맙다고 편지 쓴 거 기억하지"
  • 등록 2013-11-28 오전 9:26:17

    수정 2013-11-28 오전 9:39:17

故 최진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故 최진실 매니저의 사망 소식에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연예인으로는 첫 조문객으로 상가를 찾았다.

박유천은 2009년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자신의 곁을 지킨 박씨의 갑작스러운 부음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박유천은 28일 오전 3시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씨 어머니는 “축가를 불러주러 올 줄 알았는데 왜 여길 왔냐”고 “내가 너한테 고맙다고 편지 썼던 거 기억하지”라며 박유천에게 눈물과 함께 고마움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씨는 지난 5월까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였으며 작년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한 바 있습니다. 일반인의 안타까운 죽음인 만큼 과열된 취재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누구보다 심적 고통이 심할 유가족들을 위해 다시 한번 기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박씨의 빈소는 28일 오전 충북 충주시 칠금동 충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30분.

앞서 매니저 박씨는 27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 방 침대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2008년 최진실이 숨지기 전날 집까지 함께하는 등 당시 최진실의 소속사에서 실장으로 근무했었다.

▶ 관련기사 ◀
☞ 故 최진실 마지막 곁 지킨 매니저, 27일 스스로 목숨 끊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