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모델 심소헌,3대 와이번스 걸 선정

  • 등록 2011-03-08 오전 9:29:43

    수정 2011-03-08 오전 9:29:43

▲ 사진=SK 와이번스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CF 모델 심소헌이 3대 와이번스 걸에 선정됐다.

SK는 8일 심소헌을 2011시즌 ‘와이번스 걸(Wyverns Girl)’로 선정했으며 1년간 수훈 선수 인터뷰, 와이번스 리포터 등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소헌이 평소 SK 야구에 관심이 많았고, 적극적인 팬 서비스 및 이벤트 활동 등 SK가 새롭게 추구하고자 하는 ‘와이번스 걸’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는 것이 선정 이유.

심소헌은 2009년 케이블 TV M.net의 ‘아주 수상한 캐스팅’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출연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심 너구리 모델로 발탁됐으며 이후 각종 CF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 ‘옥션’의 새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광고 모델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심소헌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야구를 처음 접하게 됐다. 특히 작년 한국시리즈를 보면서 SK와이번스 야구의 힘과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좋아하는 팀에서 활동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빨리 시즌 개막이 왔으면 좋겠다. 야구장에서는 연예인이라는 타이틀보다 팬들 옆에서 함께 응원하고 호흡할 수 있는 ‘와이번스 걸’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SK는 지난 2007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킨 스포테인먼트 마케팅을 도입하면서 구단의 마스코트 걸이자 스포테인먼트의 아이콘으로 ‘와이번스 걸’을 운영하고 있다. 심소현은 초대 이현지(2007~2008년), 2대 이채영(2009~2010년)에 이어 3대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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