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흥국생명 세터 이영주(27)와 두산 투수 이재우(27)가 결혼한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주와 이재우가 오는 12월1일 오후 3시 뉴 힐탑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결혼준비를 위해 얼마 전 두 분과 첫 만남을 가졌는데 동갑내기 두 분의 밝고 행복한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은퇴 후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이영주씨와 제대를 앞두고 열심히 공익근무에 임하고 있는 예비신랑 이재우 커플의 완벽한 결혼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는 지난 2005년까지 두산 불펜을 책임지는 특급 셋업맨으로 활약해왔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하고 있다. 2005년 성적은 7승5패28홀드 방어율 1.72. 이영주는 '미녀 군단' 흥국생명 배구단의 세터로 팀을 2연패로 이끈 주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