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노란리본 달고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 등록 2014-08-27 오전 9:03:24

    수정 2014-08-27 오전 9:03:24

매간 폭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영화 레드카펫 행사에서 노란리본을 달고 나타났다.

메간 폭스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 프로모션 현장에서 왼쪽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이 영화의 남자주인공인 앤드류 폼도 노란리본을 달았다.

메간 폭스는 가수 겸 배우 비가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상대로 지목할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녀의 내한은 지난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이후 5년 만이다. 27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LG 경기에 앞서 시구 행사도 갖는다.

네티즌은 “지구 반대편 미국의 유명 여배우가 노란 리본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준다니 놀랍다” 등의 말로 그녀의 관심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터틀 사총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메간 폭스는 극 중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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