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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아나운서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세 연상 교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랑과 그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준비를 맡은 와이즈웨딩 관계자는 “평소 신앙이 깊은 차 아나운서의 바람에 따라 이날 예식은 기독교식으로 경건하고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 다음 날 태국 꼬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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