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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할리 베리, 윌 스미스,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연이어 버락 오바마(이하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 연예인들도 '오바마 열풍'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눈에 띄는 스타는 가수 나얼과 이소은 정엽 그리고 타블로.
나얼은 지난 10월17일부터 24일까지 뉴욕 로그스페이스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희망'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시회는 당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오바마를 상징하는 ‘희망과 변화’를 주제로 열린 것으로 나얼은 이 전시회에 브라운 아이즈의 재킷 이미지를 비롯 총 세 작품을 출품했다.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 정엽도 오바마의 열혈 지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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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과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지난 5일(한국시간)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된 직후 자신들의 미니홈피에 당선 축하 메시지를 올리는 것으로 오바마 당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소은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역사적인 오늘(5일), 영감을 준 그대(오바마)에게 박수를 보낸다. 열심히 공정히 신사답게 앞으로도 계속 힘써달라. 국적에 국한되지 않은 온 세계를 위해서”라며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했다.
미국 유학파 출신인 타블로도 오바마의 당선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타블로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체인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후 “난 오바마 대통령이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거라고 믿는 한 사람”이라며 “믿는 만큼 그 변화가 세상 모두에게 해당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독사가 많은 험한 세상에서 그의 안전을 빌며 기도한다. 파이팅!”이라는 글로 오바마의 당선 소식에 들뜬 기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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