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스 히딩크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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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스 히딩크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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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거스 히딩크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31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있는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히딩크 감독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협회, 시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건설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각급 대표팀 훈련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와 심판 교육 등에 활용될 축구종합센터는 국제경기가 가능한 소형 스타디움, 다목적으로 이용될 실내 축구장을 비롯해 총 11면의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축구 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의 3배 규모인 47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올해 6월 일부 잔디 구장이 완성되며, 전체적인 시설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축구종합센터가 빠르게 지어질 것으로 믿는다”라며 “센터 완공으로 한국 축구가 한 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 시장은 “축구종합센터는 국내 최고 환경을 갖춘 명소이자 한국 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