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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19회에서는 의식을 되찾은 현종(김동준 분)이 김은부(조승연 분)의 탄핵을 막아낼 대비책을 모색한다. 앞서 2차 전쟁을 겪으며 지방 호족의 문제를 여실이 깨달은 현종은 개경에 돌아오자마자 지방 개혁에 돌입했다. 하지만 강감찬(최수종 분)을 비롯해 신하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현종은 김은부와 손잡고 호족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강감찬은 현종의 간절한 부탁을 끝끝내 거절하며 직위에서 파직당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오늘(20일) 공개된 스틸에는 핏기 없는 얼굴로 정전에 나타난 현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병상에 누워있는 사이 벌어진 모든 일들을 알게 된 현종은 좌우로 도열한 신하들에게 격분한다.
‘고려 거란 전쟁’ 19회는 오늘(20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