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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즈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2023 아널드 클라크컵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0-4로 크게 졌다.
한국은 지소연(수원FC)이 빠진 가운데 이금민(브라이턴), 최유리, 장슬기,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강호 잉글랜드를 맞아 견고한 수비로 버텼다. 잉글랜드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아내던 한국은 전반 막판 실점했다. 조지아 스탠웨이에게 페널티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며 잉글랜드에 맞섰다. 그러나 후반 33분 로렌 제임스에게 한 골 더 내주며 격차를 실감했다.
잉글랜드전을 마친 한국은 오는 20일 벨기에, 23일 이탈리아를 상대로 월드컵 대비를 이어간다. 한편 한국이 나서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은 오는 7월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