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국내 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 ‘씨네 라이브러리’를 일반 고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CGV의 모든 고객들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씨네 라이브러리’의 공간과 도서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0층에 위치한 ‘씨네 라이브러리’는 영화와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영화 관련 전문 서적 1만 여 권을 갖춘 국내 유일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2015년 5월에 처음 선보였다. 영화 원작, 영화 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를 비롯해 영화에 창의적인 영감을 안겼던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세계 문학 고전 등 인문, 예술 분야 등을 총망라한 엄선된 장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재오픈 소식에 지난 주말에는 ‘씨네 라이브러리’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극장을 찾는 이유 중 하나였던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다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 너무 그리웠다”, “영화 보기 전후로 다양한 도서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코로나19로 방문할 수 없었던 공간을 다시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소식에 설레었다”고 전하며 이번 재오픈을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씨네 라이브러리’ 이용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강민규 CM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이 제한되었던 ‘씨네 라이브러리’를 고객에게 다시 오픈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뜻깊은 시간 보내시거나 혹은 영화와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