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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한외국인’ 가수 이도진이 무명 시절 아픔을 고백한다.
2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은 배우 박은혜, 가수 박기영, 알리 그리고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부팀장으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설 특집을 함께 하기 위해 찾아온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MC 김용만이 “무명 시절이 길었는데 언제 가장 힘들었냐”라고 질문하자 이도진은 “돈 없을 때도 유명하지 않을 때도 힘들지 않았는데, 조카들이 ‘삼촌은 왜 TV에 안 나오냐’라고 물을 때는 마음이 쓰리더라”며 무명 시절 아픔을 고백한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다시 이름을 알린 이도진은 “지금도 열심히 방송을 보고 있을 거다”라며 조카 8명의 이름을 한 번씩 호명하는 등 조카 바보의 면모를 뽐내 미소를 안긴다.
트로트계 아이돌 이도진의 퀴즈 도전기는 2월 2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