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바바솔 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스튜어드 단독 선두

  • 등록 2021-07-16 오전 9:49:55

    수정 2021-07-16 오전 9:49:55

최경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6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일몰로 첫날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최경주는 공동 82위에 이름을 올렸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챈 최경주는 4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침착했다. 그는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챘고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플레이가 아쉬웠다. 그는 13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이날 경기를 1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단독 선두에는 8언더파 64타를 친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가 자리했다. 공동 2위에는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스콧 해링턴, J.T 포스턴, 본 테일러(이상 미국) 등이 포진했고 샘 라이더, 마크 허버드(이상 미국) 등이 6언더파 66타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배상문(35)은 2오버파 74타 공동 12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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