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안아리, 태도불량 사과 "많이 혼내주세요"

  • 등록 2011-03-22 오전 9:55:03

    수정 2011-03-22 오전 9:55:50

▲ `위대한 탄생`에서 안아리와 김윤아.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위대한 탄생` 안아리가 자신의 불성실한 태도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안아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아직 제가 너무 어린가 봐요. 많이 혼내셔도 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부탁드리는 건 저의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이 힘들지 않도록 저만 혼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아리는 앞서 이날 오후 방영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연습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당시 그녀의 멘토인 김윤아는 "지금껏 연습 때마다 `열심히 했구나`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갖게 한 적이 없었다"라며 "본인이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그 정도밖에 노래할 수 없다면 재능이 없다는 얘기"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이들의 연습 과정을 도운 자우림 멤버들 역시 "외모는 출중하지만 노력을 안한다"고 안아리의 재능을 안타까워 했다.
▲ `위대한 탄생` 도전자 안아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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