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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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여느 때보다 긴 5일 간의 설 연휴. 따뜻한 안방에 앉아 TV를 통해 최신 영화를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올 설에도 KBS·MBC·SBS 3사가 풍성한 영화 보따리를 준비했다.
KBS는 유쾌하면서도 감동을 담은 `마음이2`(2TV 2일 오전11시), 여죄수들의 감동의 합창을 다룬 `하모니`(2TV 3일 오후9시10분), 2010 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 `시`(5일 밤 0시35분)를 준비했다. 모두 시청자에게 저릿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외에도 `시라노; 연애조작단`(2TV 2일 오후 9시10분), `의형제`(1TV 3일 밤 1시 20분), `유령작가` (4일 밤 0시25분),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2TV 5일 오후 9시 50분) 등이 마련돼 있다.
| ▲ `킹콩을 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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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할머니들의 조직적인 은행털이 변신을 그린 `육혈포 강도단`(2일 오후 1시), 묵직한 감동도 아울러 안겨주는 휴먼 코미디 `킹콩을 들다`(3일 오전 10시 40분), 강지환과 김하늘의 환상의 호흡이 돋보이는 `7급 공무원`(3일 밤 0시 15분)을 준비했다.
SBS는 흥행작 위주로 설특집 영화를 선별했다. 화제성을 중시한 것. `해운대`(2일 오후 1시 5분)는 지난 추석 최고 시청률(14.1%)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마더`(3일 오후 11시15분)는 봉준호 감독과 원빈의 만남으로, `전우치`(4일 오후9시45분)는 최동훈 감독과 강동원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았었다. `내사랑 내곁에`(5일 오후11시) 역시 두 흥행배우 김명민, 하지원의 열연이 빛났던 작품이다.
한편 케이블 채널로 방영되는 영화들도 빼놓을 수 없다. 채널 CGV는 설 연휴기간 동안 최신 한국 영화 및 블록버스터 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쿵푸팬더`(3일 오전11시), `인디아나 존스4` (3일 오후3시20분), `유감스러운 도시` (3일 오후 10시), `내 깡패 같은 애인` (4일 오후 10시), `포화속으로` (5일 오후 10시), `작전명 발키리` (6일 오전 6시20분) 등이 기대작이다.
| ▲ `포화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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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은 블록버스터 액션 대작 시리즈를 연속 편성한다. 2일 오전 10시 `미이라` 1~2 및 `스콜피온킹`이 연속 방송되고, 3일 오전 10시부터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1~3이 방영된다. 4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는 각각 `트랜스포터` 1~3과 `다이하드` 2~4탄이 방송되고 5일 오전 8시에는 `반지의 제왕` 1~3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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