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내일 도쿄돔 팬미팅… "엄청 기대되고 설레"

  • 등록 2024-06-25 오전 10:27:17

    수정 2024-06-25 오전 10:27:17

뉴진스(사진=어도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도쿄돔 입성이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한다. 이 팬미팅은 평일 행사임에도 양일 모두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됐다. 국내외 미디어의 관심 또한 뜨거워 뉴진스를 향한 취재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는 25일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진행되는 팬미팅인 만큼 그에 걸맞은 스케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도쿄돔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가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멤버들은 이어 “버니즈(팬덤명)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려 한다”며 “그 순간들이 엄청 기대되고 설렌다.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아 전했다.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은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로 뉴진스표 음악 페스티벌을 예고한다.

프로듀서 250의 오프닝 DJ 무대로 시작되는 이 팬미팅에서 뉴진스는 약 150분간 총 20곡이 넘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에 수록된 신곡 4곡, 기존에 발표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12곡, 여기에 멤버들의 특별한 솔로 무대가 준비됐다.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Rina Sawayama)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한층 다채롭게 만들 전망이다.

팬미팅에서 보기 드문 밴드 라이브가 뉴진스와 함께한다. 이 덕분에 한층 풍성한 사운드가 도쿄돔을 꽉 채울 것이라고 어도어 측은 밝혔다. 돌출 무대 등을 활용한 팬들과의 깊은 교감, 뉴진스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는 공연 연출은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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