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좌완 투수 산체스와 재계약... 2024년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우완 투수 페냐, 외국인 타자 페라자까지 외국인 선수 구성 마쳐
  • 등록 2023-12-26 오전 11:25:20

    수정 2023-12-26 오전 11:25:20

한화이글스가 좌완 투수 산체스와 재계약했다. 사진=한화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왼손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한화는 26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를 합쳐 총액 75만 달러에 산체스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산체스는 24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특히 첫 9경기에서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화는 산체스에 대해 100이닝 이상 던진 KBO 투수 중 삼진을 볼넷으로 나눈 비율에서 8위(3.54·99탈삼진, 볼넷 28개)에 올라 안정적인 제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산체스 외에도 오른손 투수 펠릭스 페냐(총액 105만 달러), 외국인 타자 요나탄 페라자(총액 100만 달러)와 계약하며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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