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소통 뭉클" 에이핑크, 온라인 단독 공연 마무리

  • 등록 2020-12-28 오전 8:50:14

    수정 2020-12-28 오전 8:50:1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온라인 공연으로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에이핑크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온라인 단독 공연 ‘핑크 오브 더 이어’(Pink of the year)‘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해 발매한 미니 8집 타이틀곡 ’%%‘(응응)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였다. 이후 ’덤더럼‘(Dumhdurum), ’오버라이트‘(Overwrite(오버라이트)’, ‘1도 없어’, ‘내가 설렐 수 있게’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2020년 한 해 동안 펼친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을 돌아보는 토크 시간도 가졌다. 팬들과 화상 연결을 진행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기도 했다.

공연 직후에는 ‘에이핑크’와 에이핑크의 9주년 기념 팬송 ‘너모순사’(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가 각각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2위와 4위에 올라 에이핑크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멤버 손나은은 “조금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온라인 공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오하영은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고 교감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리더 박초롱은 “내년에도 에이핑크의 모든 순간을 함께해주시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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