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부모도 채무 불이행' 주장…소속사 "확인 중"

  • 등록 2018-11-27 오전 11:38:27

    수정 2018-11-27 오전 11:38:27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어음 사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부모에 대해서도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두장의 어음 사진과 함께 비의 부모가 자신의 부모에게 돈과 쌀을 빌려갔지만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27일 이와 관련 “확인 중이다. 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게시글을 통해 비의 부모는 지난 1988년 서울 용문시장에서 떡 가게를 운영하며 자신의 부모에게 쌀 약 1700만원 어치와 현금 800만원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비의 부모는 열악한 사정을 토로하며 빚을 갚지 않다 잠적했다도 덧붙였.

게시자가 올린 두장의 어음은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으로 발행일은 모두 1992년으로 돼 있다.

앞서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에 거주하며 지인들을 상대로 거액의 사기를 친 후 뉴질랜드로 도피성 이민을 떠났다는 주장이 나왔고 마이크로닷이 활동을 중단했다. 도끼의 어머니도 과거 사기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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